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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유아 문제행동 지도를 위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지침서>(보건복지부, 육아정책연구소) 정리 김상훈 기자






사례

1. 만 4세 여아
다음이는 매우 활동적인 유아다. 겨울에도 온몸이 땀에 흠뻑 젖도록 뛰어다니며 놀이하는 것을 좋아한다. 문제는 잘 씻지 않고 어린이집에 온다는 것. 여름은 물론 겨울에도 머리에서 쉰내가 나고 끈적끈적해서 낮잠 후에 머리를 묶어 주고 나면 교사의 손에서도 냄새가 날 정도다. 일부 여자 친구들은 다음이에게 냄새가 난다며 잘 놀지 않으려고 할 때도 있다.


 2. 만 1세 남아
세대는 교사가 얼굴에 물을 묻히려고 하면 울음을 터뜨린다. 얼굴에 음식이 묻어 지저분한 것을 거울로 보여 주고 천천히 씻어 주려고 해도 물만 닿으면 격하게 반응한다. 그래서 얼굴이 깨끗해지기는커녕 눈물과 콧물로 더 지저분해지기 일쑤다.



원인 분석

청결의 필요성 인식의 어려움
●청결 개념은 영유아가 인식하기 어려운 요소다. 영유아는 청결에 대한 특별한 욕구가 없고 깨끗해서 특별히 좋은 느낌도 없다. 청결해서 특별히 좋아진 경험이나 청결 때문에 칭찬받은 경험이 없는 경우 더러워지는 것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경향이 있다.
 

부모의 양육 방법
●대개 씻는 것을 싫어하는 영유아는 씻는 것 때문에 기분이 좋지 않았던 경험이 있다. 재미있게 노는 것을 부모가 중단시키고 씻기를 강요했거나 씻고 싶지 않을 때 강제로 씻었던 경험 등이다.
●부모가 청결에 대해 지도하지 않거나 무관심하여 씻지 않는 것이 위생이나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 잘 씻지 않으려고 할 수 있다.


가정의 물리적 환경
●집 욕실이 춥거나 온수 공급이 잘 되지 않는 경우 씻는 것을 불편해하고 잘 씻지 않을 수 있다.


영유아의 정서 상태
●영유아가 마음속에 있는 불만을 옷을 더럽히거나 지저분한 놀이를 하는 것으로 해소할 수 있다.
●관심을 끌기 위해서 일부러 더럽히는 경우도 있다.
●씻을 때 눈에 비누가 들어가는 바람에 씻는 것이 싫어졌거나, 눈을 감고 숨을 참아야 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경우도 있다.




지도방법

청결 습관 관찰하기
●교사는 영유아가 언제 씻는지, 하루에 몇 번 씻는지, 씻기 전후 영유아의 반응은 어떤지를 청결 습관 관찰일지를 활용하여 주기적으로 관찰한다.


씻어야 하는 이유를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영유아에게 왜 몸을 씻어야 하는지 관련 자료를 활용하여 정확하게 설명한다.


▶ 바람직한 상호작용의 예
“○○야, 손은 이것저것 만지거나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더러운 세균이 많이 묻어 있단다.”
“손을 깨끗이 씻으면 세균이 우리 몸 속으로 쉽게 들어오지 못한대요.”
(손 씻기 전 후의 세균 사진을 보여 주며) “이것 봐. 손을 씻기 전에는 세균이 이렇게 많았는데, 손을 깨끗이 씻고 나니까 많이 줄었네.”
 


규칙적으로 씻는 경험 제공하기
●원의 일과가 진행되는 동안 규칙적으로 씻는 경험을 제공한다. 밖에서 놀다가 실내로 들어올 때, 식사 전후, 대소변 후에 꼭 손을 씻도록 하고, 식사 후에는 이를 닦도록 한다.
●규칙적으로 씻기를 할 때 영유아에게 사전 예고를 할 필요도 있다.


▶ 바람직한 상호작용의 예
“시곗바늘이 11에 가까워졌네. 이제 조금 있으면 놀이를 마치고 손 씻으러 갈 시간이다!”
 

놀이로 접근하기
●씻는 것은 두려운 일이 아니라 충분히 즐거울 수 있다는 점을 알려 준다.
●억지로 씻기면 씻는 것을 거부하고 물이나 비누 등에 공포감을 가질 수 있으므로 놀이로 접근하여 씻는 것을 즐겁게 받아들이도록 한다.
●영유아용 칫솔과 치약, 매력적인 양치컵, 영유아의 키에 맞는 세면대, 소독기, 온수 등 청결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환경을 마련한다.
●세면대 앞에 손 씻는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한 그림 카드나 사진을 붙여 스스로 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긍정적 언어로 지도하기
●영유아가 씻는 행동을 할 때나 더러운 상황에 놓여 있을 때 가능한 한 긍정적인 언어로 지도한다.
●영유아가 습득해야 하는 기술을 작은 단위로 세분화하여 매 단계를 명확한 언어로 가르친다. 이 때 영유아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나 중단해야 하는 행동을 명령어나 지시어로 말하지 않는다.


▶ 바람직한 상호작용의 예
“손에 물을 묻히고 나면 비누를 묻혀 거품을 내는 거란다.”
“손 씻기가 다 끝났으면 이제는 손을 말려야 할 차례예요.”


▶ 바람직하지 않은 상호작용의 예
“아이, 더러워. 온몸이 밥풀투성이네.”
“어유, 손이 새카매졌네. 까마귀가 친구 하자고 하겠다.”
“손바닥으로 물 뿌리지 말아요.”
 

영유아의 정서 이해하기
●영유아는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거나 관심을 끌기 위해 자신과 주위를 더럽히기도 한다. 이 경우 부모와의 상담을 통해 영유아가 가진 불만을 파악하고, 안정된 정서를 갖도록 애정 있는 태도를 보이
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육 활동으로 지도하기
●일과 속에서 청결 습관에 대한 태도를 지속적으로 지도한다. 또한 동화나 이야기 나누기, 토의 등의 활동을 통해 청결 습관의 필요성을 이해시킨다.
●일과 중 반드시 씻어야 하는 때를 표로 만들어 제시한다. 씻은 후 이름 옆에 스티커를 붙이거나 동그라미를 그려 주어 씻기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도록 한다.
 

여벌 옷 준비하기
●손을 씻거나 양치하는 과정에서 옷을 적실 수 있으므로 부모에게 갈아입힐 옷을 보내 달라고 한다. 
 

가정과의 연계
●세수, 샤워, 목욕 등은 주로 가정에서 이루어지므로 가정에서 부모들이 규칙적으로 아이를 씻겨 달라고 당부한다.


유의사항

●일반적으로 영유아는 손 씻기, 세수하기 등을 놀이로 인식하여 즐겁게 받아들이므로 활동의 하나로 지도할 수 있다.
●다른 영유아에 비해 특히 지저분하거나 씻지 않으려는 문제가 오래 지속된다면 정확한 원인 파악이 필요하다.
●영유아 스스로 씻기를 실천하도록 격려함으로써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청결 습관은 한 번 또는 몇 번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므로 일상생활이나 활동을 통해 꾸준히 지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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