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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교수(Radford University, Virginia) 정리 강수지 기자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는 비단 젊은 청소년만 출연하지 않는다. 아직 한글도 다 깨치지 못한 아이가 나와서 아이돌 춤을 정확히 따라 추면 그 모습을 보고 관객들이 환호하고 박수를 친다. 시대가 바뀌고 무엇이든지 빨라지면서 인터넷, 휴대전화로 연예인의 정보를 한눈에 접할 수 있게 된 점 때문이다. 모방을 통해서 세상을 학습하는 유아들에게 각종 매체에서 흘러나오는 연예인을 모방하는 행동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일 것이다. 이를 무작정 옳지 않으니 따라 하지 말라고 혼내는 것은 금물. 지금부터 연예인을 모방하는 아이들에 대한 대처법을 알아보자.


예전에는 텔레비전 시청에 정신이 팔려 다른 일을 하지 못하는 것을 비판하는 의미로 텔레비전을 ‘바보상자’라고 불렀다. 그러나 요즘은 텔레비전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의 각종 기기로 인터넷에 접속하면 24시간 쏟아져 나오는 연예 정보의 홍수 세상이 되었다. 일부러 찾아보려 하지 않아도 시사 문제를 다룬 신문사 웹페이지 하단에서 오늘 어떤 연예인이 어떤 옷을 입고 외국 어디로 화보 촬영 차 출국했는지를 알려 준다.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을 하노라면 제품의 원래 이름과 기능을 알려 주는 대신 연예인 이름을 따서 아무개 머리띠, 아무개 가방, 하는 식의 제품 소개가 흔하게 나열된다. 심지어 외국 연예인들의 사생활까지도 자세하게 소개되기 때문에 톰 크루즈의 딸이 신은 어린이용 하이힐 구두가 한국에서도 불티나게 팔리는가 하면, 유명 배우들이 사용하는 유모차를 비교 분석하는 기사가 포털 페이지에서 손쉽게 검색되기도 한다. 이러한 연예인 관련한 정보가 쏟아지는 세상에서 유명 연예인을 따라 하지 않고 살기가 오히려 더 어려워 보인다. 어른이 그러할진대 모방을 통해서 세상을 학습하는 유아들에게 연예인을 모방하는 행동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다.



반두라의 사회 학습 이론에 따르면, 유아는 세 종류의 모델을 따라 하며 학습한다고 한다. 첫 번째는 라이브 모델, 즉 주변의 실존 인물이 하는 행동을 보고 따라 하며 학습하는 것인데, 가족이나 교사 또는 친구들의 행동을 보고 따라 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두 번째 모델은 언어로 묘사하는 내용을 행동으로 구현해 내는 것인데, 예를 들면 교사가 다른 유아의 바람직한 행동을 묘사하며 칭찬하는 것을 듣고 자신도 똑같은 행동을 하는 경우다. 마지막으로 모방 학습의 강력한 모델이 되는 것은 바로 상징적 모델, 즉 책에서 읽거나 텔레비전에서 본 행동을 따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상징적 모델의 행동을 모방하는 것은 이차적인 모방 학습까지 가능하게 한다. 반두라가 정의한 상호적 모방 대상 결정(Reciprocal Determinism) 개념인데, 유치원 교실에서 걸 그룹의 춤을 따라 하는 친구를 본 같은 반 아이들은 다음에 텔레비전에서 그 춤을 보게 되었을 때 더 많이 더 빨리 그 춤을 모방하려 한다는 것이다.모방을 통한 학습은 무척 효율적이고 세상을 쉽게 배우는 방법이다.

바람직한 행동을 모방하다가 마침내 유아의 내면으로 고착화되어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행동을 한다면 그보다 더 좋은 교육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모방하는 유아를 지켜보는 것은 무척이나 걱정스럽다. 유아는 자신이 모방하는 행동이 얼마나 부적절한지 알지도 못한 채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선정적인 춤을 추는 아이돌 가수의 동작을 따라 하고, 진정한 의미도 모르면서 드라마의 대사나 개그맨의 유행어를 따라 말한다. 여자 어린이의 경우에는 연예인과 똑같은 장신구와 옷을 입고 싶어 하기도 하는데, 그런 모습을 귀여워하는 주변 어른들이 원하는 것을 사 줘서 연예인 모방 행동을 더욱 조장하기도 한다. 학년말에 진행하는 유치원 발표회에서는 짙게 화장한 유아가 최신 유행 가요에 맞추어 어른들의 춤을 추는 모습이 종종 보이는데, 이는 유아의 창의성과 자유로운 표현력을 말살하는 매우 비교육적인 활동이다. 그러나 유아는 무분별하게 성인, 특히 연예인을 흉내 내는 행동이 나쁜 줄 모르고 주변에서 재미있어하고 호응해 주는 반응이 좋아서 더더욱 텔레비전이나 대중 매체에서 보는 연예인을 따라 하게 된다.


그렇다면 왜 어른들은 무심코 연예인 흉내를 내는 유아를 귀엽다고 생각하며 제지할 생각을 못 하는 것일까?

그것은 어른들과 유아 간의 정서 교류가 부족한 데서 기인한다. 평상시 유아와 상호작용을 자주 하지 못해서 유아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행동 유형적 특징을 보이는지, 장점과 단점이 무엇인지를 잘 알지 못하는 주변 어른들은 (조부모나 고모, 삼촌 등의 친척 어른) 유아가 독창적인 생각과 행동을 했을 때 알아차리고 칭찬하거나 적절한 피드백을 주는 것이 어렵다. 대신 누가 봐도 알아차릴 수 있는 행동, 즉 연예인 흉내를 낼 때는 즉각적인 반응을 보여 준다.





만 세 살이 된 유정이는 어느 날 우연히 한쪽 발을 들고 나머지 발로만 깡총깡총 뛰어서 걸어다니는 것이 재미있다는 것을 알았다.

한쪽 발에 체중을 싣고 넘어지지 않도록 균형을 유지하는 것은 유정이의 신체 발달, 특히 대근육 발달에서 큰 진보를 보여 준다. 유정이는 자신이 발견하고 이루어 낸 신체 발달 과업이 자랑스러워서 “할머니, 이것 좀 보세요!” 하고 말했지만, 할머니는 그저 아파트 아래층 사람들에게 소음으로 피해를 줄까 봐 염려스러워하실 뿐 칭찬이나 격려의 말을 해 주시지 않았다. 잠시 후 외출에서 돌아온 삼촌에게 같은 동작을 보여 주었으나 삼촌은 별달리 해 줄 말이 생각나지 않아서 그냥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어느 날 다시 할머니 댁을 방문한 유정이가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걸 그룹의 안무를 따라 했다. 한쪽 발을 번갈아 내밀며 팔로 가슴을 감싸 안고 머리카락이 휘날리도록 머리를 흔드는 동작을 본 삼촌이 “와, 우리 유정이 춤 정말 잘 추네! 걸 그룹이 하는 것과 똑같아!” 하고 감탄했다. 그러자 부엌에서 일하시던 할머니와 방에 계시던 할아버지까지 나오셔서 “어디 한번 더 해 보렴.” 하고 부추기신다. 집안모든 어른들에게 둘러싸인 유정이가 걸 그룹의 안무를 흉내 내어 춤을 추자, 어른들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고 손뼉을 치며 장단을 맞춰 주신다. 다음 날 노인정에 가신 유정이 할아버지께서는 친구들에게 당신의 손녀가 얼마나 깜찍하고 예쁜지를 자랑하셨다.



자신이 스스로 생각해 낸 동작에 대해서는 아무런 피드백을 받지 못하고, 텔레비전에서 본 동작을 따라 한 행동은 어른들의 주목과 칭찬을 받으니, 안 그래도 모방 학습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유아기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큰 동기 유발이 되어서 더욱더 연예인들의 언행과 차림새를 따라 하게 된다. 그리고 종국에는 유아가 창의성과 표현력을 상실하게 만들고 그저 다른 사람의 행동을 그대로 흉내 내는 것만 하도록 유도하는 결과를 낳고 만다. 이런 부정적인 결과를 예방하려면 유아에게 연예인을 따라 하지 말라고 백 번 말하는 것보다 주변 어른들의 마음가짐과 유아의 행동에 대한 대응 방식을 바꾸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다음의 대응 방식을 살펴보자.




1. 연예인을 따라 하는 언행을 무시한다.
유아가 연예인을 흉내 내는 언행을 할 때는 긍정적인 반응도 부정적인 반응도 모두 보이지 않는다. 잘한다, 잘한다 하며 칭찬하는 것도 유아의 모방 행동을 부추기는 결과를 낳지만 “그런 말(행동) 하지 말랬지!” 하고 꾸지람하는 것도 유아에게는 심리적 강화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즉 비록 하지 말라고 꾸지람하는 반응일망정 유아가 연예인을 흉내 내는 행동을 했을 때마다 어른의 이목을 자신에게 집중시킬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서 더욱더 같은 행동을 반복하려 하게 된다. 사실 어린아이가 어른들의 언행을 똑같이 따라 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참 재미있고 귀엽다. 때로는 ‘우리 아이가 이만큼이나 자랐구나!’ 하고 뿌듯한 심정마저 드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무심코 귀엽다며 연예인을 모방하는 행동을 조장하면 유아의 먼 장래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한다. 아무리 귀여워도 마음속으로만 생각하고 입 밖으로 칭찬의 말을 내거나 표정으로 긍정적인 피드백을 전달하지 않도록 노력한다. 또한 유아가 없는 자리에서라도 연예인을 흉내 내는 행동을 언급하면서 칭찬하지 않도록 한다. 그 자리에 없더라도 유아는 자신의 부모나 가족이 자신의 연예인 모방 행동을 즐기고 자랑스러워하는지 아닌지 알기 때문이다.


2. 어른들도 무심코 연예인을 모방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아이와 함께 텔레비전을 시청하다가 “이번에 신제품으로 나온 송혜교 립스틱을 사야겠어.” “우리 지훈이도 유시진 대위처럼 씩씩하고 멋진 군인 아저씨가 되면 좋겠다.” “엄마도 걸그룹의 ~~처럼 예쁘고 날씬해졌으면 좋겠어.” 등의 말을 무심코 하게 된다. 아이와 함께 쇼핑할 때도 연예인 누가 이 물건을 광고하더라, 이런 물건을 사용하더라, 하는 등의 말을 하기 쉽다. 이런 모든 어른들의 행동과 논평이 유아가 연예인에게 더 주의를 기울이고 그들이 하는 행동을 모방하도록 촉진하는 계기가 된다. 유아와 함께 텔레비전을 시청할 때는 반드시 유아가 함께 시청할 수 있는 등급의 프로그램만을 보도록 한다. 어린이가 시청하기에 부적절한 드라마나 성인 대상 프로그램은 주로 아이들이 잠든 심야 시간대에 방송되기는 하지만, 주말 낮 시간에 재방송이 되는 경우를 유의하도록 한다. 유아와 함께 쇼핑할 때는 연예인 누가 광고를 했는지, 무슨 프로그램에 협찬으로 나왔는지를 이야기하기보다는 그 제품의 기능과 가격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의도적으로 노력한다. 이러한 노력은 유아의 부모만 해서는 충분하지 않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교사와 협의해서 노력하는 것은 물론이고, 휴일이나 명절에 만나는 조부모와 친척 어른들에게도 미리 설명해서 유아가 연예인을 무작정 모방하는 사례를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3. 유아의 독창적인 언행을 칭찬한다.
아무리 사소해 보이는 것이라도 유아가 스스로 생각해 낸 행동이나 말에 대해서는 반드시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도록 한다. 비록 모방을 통한 학습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이 유아기 아이들의 특징이지만, 창조와 변형이 포함되지 않은 단순 모방은 아동의 발달과 학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한 모방 행동은 주변의 격려와 칭찬이 없어도 충분히 일어나고 있다. 따라서 부모와 교사와 주변 어른들 모두는 유아가 직접 생각해 낸 놀이 방법이나 신체를 이용해서 혹은 그림이나 말과 글로 표현하는 생각을 놓치지 말고 칭찬해 주도록 한다. 평상시 유아가 그린 그림, 만들어 낸 작품, 피력하는 의견 등을 주의 깊게 듣고 보고 관찰해야만 적절하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줄 수 있다.


4. 유아의 장점을 연예인에 빗대어 칭찬하지 않는다.
“우리 민서는 눈이 크고 예뻐서 배우 김유정같이 생겼어.” “우리 유빈이는 몸이 유연하고 다리가 길어서 옥택연 닮았네.” 하는 등의 칭찬은 2가지 관점에서 유아에게 이롭지 못한 말이다. 하나는 유아의 독창적인 장점을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외형적으로 보이는 외모를 칭찬하기 때문이고, 또 다른 이유는 유아를 칭찬의 중심에 놓지 않고 유명 연예인을 칭찬하는 의미가 더 크다는 점이다. 연예인 누구처럼 예쁘다, 유명 인사 누구처럼 똑똑하다, 하고 칭찬하는 말 속에는 칭찬의 대상인 유아보다도 비교의 대상인 연예인이나 유명 인사의 우월함이 기본 전제로 깔려 있다. 유아를 칭찬할 때는 외모나 유전자의 발현으로 타고난 특징을 칭찬하기보다는 유아가 노력하는 과정과, 그 노력으로 인해 성취해 낸 것을 칭찬하도록 한다. 또한 드라마 속 인물이나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이는 연예인의 이미지 혹은 실존 인물이라 하더라도 유아의 실생활과는 거리가 먼 유명 인사를 예로 들어 유아를 칭찬하지 않도록 한다. 오로지 칭찬의 중심과 대상은 유아 자신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우리 민서의 큰 눈을 보고 있으면 그 안에 따뜻한 마음씨가 보이는 것 같아.” “우리 유빈이가 태권도를 안 빠지고 열심히 다니더니 몸이 무척 유연해졌구나! 근육도 많이 생겨서 마치 늠름한 큰 형이 된 것 같아.” 하는 식으로 유아를 중심에 놓고 하는 칭찬의 말을 연습하도록 한다.


5. 연예인 모방 행동을 무조건 못 하게 하기 보다는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눈다.
연예인의 말이나 유행어를 따라 하는 유아에게 “하지 마!”라고 일방적으로 금지시키면 당장은 그러한 행동을 막을 수 있겠지만 그러한 행동이 바람직하지 않은 이유를 이해시킬 수는 없다. 만 5세 정도의 유아라면 어른과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며 대중 매체가 가진 유익한 점과 해로운 점을 배울 수 있다.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익살스러운 장면을 보고 웃으며 즐기는 것과 그러한 언행을 직접 따라 하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라는 것을 알려 주고, 실제 생활에서 유행어를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동안에 사용하는 것은 자칫 무례한 행동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예를 들면 선생님이나 부모님에게 “헐~ 대박!”이라고 말하는 것은 매우 심하게 예의를 벗어난 행동이고, 심지어 또래 친구들에게 사용해서도 안 되는 무례한 말이다. 대화하는 상대방을 전혀 존중하지 않는 태도에서 나오는 말이기 때문이다.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그러한 대사를 하는 것은 아무도 들리지 않게 마음속으로 하는 혼잣말을 표현하기 위한 것일 뿐이다.

6. 모방해도 좋을 만한 언행은 어른과 함께 따라 해 본다.
유아와 함께 텔레비전을 시청하면서 유아의 정서에 해롭지 않겠다고 판단되는 경우 유아와 함께 따라 해 보는 것은 모방 학습의 좋은 본보기를 보여 줄 수 있어서 바람직하다. 예를 들면 아이돌 그룹의 안무 중에서 선정적이지 않고 성적인 묘사와 전혀 관계없이 신나고 활동적인 동작이 있다면 그 음악에 맞추어 유아와 함께 춤을 추는 것은 건강하고 즐거운 신체 활동이 된다. 드라마 속에서 아이와 어른 간의 바람직한 애정 표현이 있다면 그것을 따라 해 보고, 거기에 약간의 변화를 주어 우리 가족만의 애정 표현 방법을 만들어 낸다면, 유아가 보이는 것을 모방하는 단계를 넘어서 그것을 자기만의 것으로 새롭게 창조하는 수준으로 넘어가는 좋은 계기가 된다. 즉 무조건 연예인을 따라 하기보다는 재미있는 말과 행동을 따라 해 보고, 그것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변화를 주어서 즐기는 동안에 유아의 창의성이 자랄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어른의 중요한 역할이다.


7. 사회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미국의 유명한 어린이 텔레비전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에는 유명 연예인이 출연해서 자신의 노래를 부르곤 하는데, 멜로디와 반주는 원래대로 유지하되 노랫말을 유아의 수준과 정서에 적합한 것으로 바꾸어 부른다. 예를 들면 사랑을 떠나보낸 것을 후회하는 ‘Don’t Know Why’를 부른 노라 존스가 출연해서 왜 알파벳 글자 Y가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았는지를 걱정하는 노랫말로 바꾸어 엘모와 함께 불렀다. 섹시한 여가수 케이티 페리가 변덕스러운 사랑을 노래한 ‘Hot N Cold’을 엘모와 함께 부르는데 잡으려 다가가면 도망치는 엘모와 놀고 싶어 하는 내용으로 노랫말을 바꾸었다.
  www.youtube.com → ‘세서미 스트리트 노라 존스’ ‘세서미 스트리트 케이티 페리’ 검색
뿐만 아니라 10대 초반의 아동으로 구성된 키즈밥(Kidz Bop)이라는 밴드가 있는데 성인들을 위한 가요를 아동에게 적절한 수준의 노랫말로 바꾸어 부르거나 창작곡을 발표했다. 미국 전역을 돌며 라이브 공연을 하기도 하고 인터넷 라디오와 각종 SNS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등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기는 대중 음악을 제공하니 참고하자.
  www.youtube.com → ‘키즈밥 키즈’ 검색
이렇듯 아동을 위한 노래가 유치하지 않은 형태로 다양하고 새롭게 발표되는 사회적 뒷받침이 있으면 유아가 부적절한 성인 연예인의 춤과 노래를 모방하지 않게 도울 수 있다. 한국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노래나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바람직한 추세다. 따라서 어른들은 유아에게 유익하면서 동시에 유아가 싫증을 느끼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찾아 함께 시청하고 올바르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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