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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팁
저작권자 ⓒ 보육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아이의 질문에 적절한 답과 경험이 더해진다면 탐구까지 이어지는 건 당연한 결과예요. 아이 스스로 즐겁게 경험하는 과학 놀이, 어떤 효과가 있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아보도록 해요! 아이들은 형태나 소리를 섬세하게 구분하기 시작하는 영아기부터 일상의 경험들이 뇌와 감각을 발달시켜요. 감각을 자극하는 놀이와 일상 경험은 협응 능력과 소근육을 사용하는 능력을 기르도록 도와준답니다. 영아기의 과학 놀이는 풍부한 감각 경험이 출발점이라는 사실! 아이들은 언어가 발달할수록 과학 놀이하는 과정에서도 더 적극적인 상호작용이 필요해요. 특히 유아기 아이들은 이 세상 모든 것들이 살아있다고 생각하는 시기, “왜?” 궁금증이 폭발하는 시기를 지나요. 모든 말에 과학적으로 논리가 맞게 답변할 필요는 없다는 것!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것에 어른 또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 반응하고 표현해주면 돼요. 어느 정도 스스로 생각을 하고 또래와 생각을 나눌 줄 아는 시기가 되면, 더 정교하고 깊이 있는 놀이에 흥미를 느끼지요. 무게나 크기, 물건을 분류하는 것부터 시작해요. 물에 뜨는 물체를 찾아내는 것, 자석의 성질을 탐색하는 놀이처럼 언어가 발달함과 동시에 상상력도 풍부해져요. 더 나아가 여러 가지 ‘현상’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가지게 돼요. 왜 숟가락은 물에 가라앉는지, 색깔이 달라서 그런 건지 무게 때문인지를 과학 놀이로 아이 스스로 배우고 경험해요. 빛을 사용하는 그림자놀이! 의자와 큰 종이, 물건이나 손을 활용해서 그림자 소극장 놀이를 해요. 이야기를 만들어 연극 놀이 또는 어떤 그림자인지 퀴즈 놀이로도 경험해요. 손 대신 발! 우리의 신체 일부분을 사용하여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통해 어떤 신체를 활용해야 손으로 그리는 그림과 비슷할지 예측, 비교하며 그림으로 그 어려움을 표상해요. 빵빵한 풍선으로 놀기? 풍선의 크기를 다르게 하여 불고, 머리에 비비며 정전기를 만들어요. 어떤 풍선이 더 높게 뜨는지, 정전기를 더 많이 일으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탐색하고 실험하는 경험을 해요.
분류와 예측을 경험하는 대표적인 놀이 중 하나!
놀이 전, 미리 예측해서 분류해요.
물에 띄워보며 내 예측이 맞는지 비교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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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팁
저작권자 ⓒ 보육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아이와 함께하는 가정이라면 가벼운 상처를 입거나 아플 때 사용할 수 있는 상비약을 미리 구비해 놓지요. 상비약은 의사의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대신, 평상시 보관방법이 중요해요. 하나. 실온 보관하는 약 일반적으로 약은 실온 보관이에요. 고온이나 습기, 직사광선을 피한 곳에 보관하고, 특히 아이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해요. 아이가 아는 약, 알아서 복용할 수 있다고 하여 아이의 눈높이에 두게 되면, 약물 오남용과 같은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요.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을 때, 넘어졌을 때 어린이에게 사용해도 안전한 파스가 있지요. 보관할 때 밀봉은 필수! 약효 유지를 위해 꼭 기억해요. 개봉하여 사용한 안약은 냉장 보관하도록 하고, 대개 한 달 정도가 지나면 폐기해요. 연고는 포장 박스 및 안내서의 내용에 따라 보관하고, 약효를 위해 개봉한지 6개월이 지나기 전 모두 사용하는 것을 권장해요. 함께 제공되는 안내서를 동봉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않았을 경우 정작 사용할 때 어느 용도인지 모를 수 있어요. 이럴 땐 가까운 약국을 방문하여 용도를 파악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확인할 수 없는 약이라면 약국 내 ‘폐의약품 수거함’에 폐기하도록 해요. 소독을 위하여 과산화수소, 알코올을 구비해요. 6개월 이상의 아이의 경우 찢긴 상처나 화상, 창상의 살균 소독을 위해서 빨간약도 있으면 좋아요. 탈지면, 거즈, 붕대, 반창고, 소독한 가위도 함께 보관해요. 피부 감염이나 염증에 사용하는 일반 연고, 바세린, 소염진통제도 구비해두면 좋아요. 상황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처에서 허가받은 마스크 또한 함께 보관하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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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팁
*위 가상 상황은 부모상담 또는 영유아의 놀이 상황에서 자주 나타나는 고민, 걱정 내용을 기반으로 한 내용입니다. 저작권자 ⓒ 보육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가족, 어른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던 아이는 동생이 생기면서 분산된 관심에 갑작스런 변화를 맞닥뜨려요. 낯선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불안하고 때로는 화가 나는 것 역시 당연하지요. 세상의 중심에 서 있다가 갑자기 관심의 가장자리로 밀려난 것 같은 느낌은 ‘내가 받는 사랑은 끝났다’는 두려움으로 자리해요. 어른의 시각으로는 말도 어느 정도 알아듣고, 혼자서 제법 해내는 아이가 이미 훌쩍 컸다고 생각되기도 할 거예요. 아이를 돌보며 예민한 상황 속에서도 세심하고 따뜻한 관심과 사랑은 꼭 필요해요. 왜 그러냐며 야단치고 다그치는 상황은 쌓이고 쌓여 관계의 악순환이 돼요. 때로는 동생처럼 어리광을 부리기도, 관심을 더 요구하기도, 예전과 다른 행동을 보이기도 해요. 이때, ‘지금 아이는 자신의 발달에 맞는 과정을 잠시 퇴행할 만큼 심리적으로 불편하고 불안하다.’라는 걸 알아주세요. 가장 중요한 건 사랑하는 마음을 충분히 표현하는 거예요. 함께 샤워할 때, 동생이 잠 들었을 때, 장 보러 갈 때 등 일상 속 매 순간을 활용해서 말이지요.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도 좋아요. 둘만의 비밀스러운 공간을 마련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글씨를 아는 아이라면 원이나 학교를 갈 때 작은 메모지에 짧은 글이나 그림을 그려 주머니에 넣어주는 것도 좋아요. 따뜻한 마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사랑 표현과 실제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경험이 아이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도울 거예요. 일상생활을 하며 동생을 돌보는 작은 역할을 주는 것도 좋아요. 동생을 돌보는 조력자로서 역할을 조금 부여해주는 것이지요. 기저귀 가져다주기처럼 간단한 부탁을 아이가 수행했을 때 아낌없는 지지와 고마움의 표시를 해 보세요. 아이는 동생을 경쟁의 대상이 아닌, 도움을 주는 대상으로 인식하게 된답니다. 가끔은 그림책이나 자료를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돼요. 아이와 비슷한 상황이 담긴 그림책을 보면서 어떤 기분일지, 이런 적이 있는지 등을 이야기 나누면서 아이의 속마음, 어른의 마음 전달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