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1
육아팁
저작권자 ⓒ 보육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여기저기 우리 아이가 보고 접하면 좋을 그림책들이 많은 요즘, 어떤 책을 보더라도 ‘책 읽기’는 아이에게 좋은 놀이 경험으로 자리해요. 하지만 우리 아이 맞춤형 그림책을 잘 고를 수 있다면 더욱 좋겠지요? 발달에 따라, 아이의 흥미에 따라 적절히 선택할 수 있으면 더 좋아요. 오늘은 생후 1~12개월부터 5살 이후까지 우리 아이 발달에 따른 그림책 고르는 법을 알아보도록 해요! ‘이때 보는 게 무슨 영향이 있나’ 싶으신가요? 영아기의 아이들은 책으로 시각적, 청각적, 나아가 촉감으로 자극을 느끼고 기억해요. 즐거움을 주고 흥미를 자극하는 요소가 있는 책으로 말이지요! 흑백 초점책, 까꿍놀이책처럼 색의 대비를 다루는 초점책으로 시작하여 4~6개월 무렵에는 대상영속성의 개념을 재미있게 경험하는 까꿍놀이책, 애착에 도움을 주는 그림책 역시 도움이 돼요. 조금씩 반복되는 단어나 문장에 반응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면 좋아요. 일상생활과 관련된 내용인지,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지, 의성어와 의태어가 다채로운지 살펴보는 것도 필요해요. 친숙한 것에 흥미를 느끼고 반복하는 재미를 느끼는 시기로 일상 속 익숙한 소재를 다루는 그림책이나 여러 가지 감각을 자극하여 감각 자극과 언어 발달을 도울 수 있어요. 서서히 쉽고 단순한 이야기의 반복을 인지하고 재미있게 경험해요. 그렇기에 명확하고 자세하게 표현되는 그림이 좋아요. 기본생활습관을 다루는 그림책이나 간단하고 명료한 이야기 구조가 도움 돼요. 짧고 단순하게 반복되어 이어지는 이야기 구조일수록 아이의 이해를 돕고 아이가 흥미를 느끼기에 좋답니다! 영아기를 지나 혼자서 책을 잡고 앉아 다양한 그림에 관심을 가지는 시기예요. 여러 가지 주제를 담은 그림책으로 아이가 풍부한 상상을 펼칠 수 있는 그림책이 좋아요. 색과 모양, 동식물, 신체, 교통기관 등 다양한 소재의 그림책으로 아이의 글자 호기심을 톡톡 건드려주세요! 스스로 좋아하는 그림책을 아이 나름대로 보고 즐길 수 있어요. 그렇기에 기승전결, 아이의 주변 환경에 대한 주제가 잘 담겼는지 자연이나 또래관계, 성 관련 그림책도 도움이 됩니다. 아이 수준에서 이해하기 쉬운 기승전결이 나타나는 그림책으로 제공해주세요!
390
육아팁
*위 가상 상황은 부모상담 또는 영유아의 놀이 상황에서 자주 나타나는 고민, 걱정 내용을 기반으로 한 내용입니다. 저작권자 ⓒ 보육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아이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놀고 하루하루를 지내기 위해서는 더불어 지내는 사회에서 지낼 때 필요한 인성을 갖추는 것도 필요해요. 생명의 소중함, 다른 사람을 대할 때의 마음가짐까지 인성을 바탕으로 느끼고 형성될 수 있는 법! 오늘은 아이의 유아기 시절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STEP 1. 친사회적 행동의 모범 보이기 말로만 아이의 인성이 바로 되기를 바라고 요구하는 건 NO! 주변 어른이 다정하고 친절한 품행을 보일 때 유아는 그 어른에게 더 잘 반응하고 같은 행동을 모방하려는 성향이 있어요. 아이가 혼자서 옷을 입기 위해 소매를 열심히 찾느라 쩔쩔맨다면 조용히 외투 자락을 잡아준다거나, 뛰어가다 넘어진 아이에게 “괜찮아?” 물어봐준다거나, 정리를 하고 식사를 해야 할 때 “정리를 혼자 하려니 힘든가 보구나. 힘들어도 계속 노력하는 모습이 참 멋져. 이제 밥 먹어야 하는데 엄마가 조금 도와줄까? 아니면 잠시 두었다가 밥 먹고 마저 정리할래?”처럼 대화한다면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격려하는 행동의 모범이 될 뿐만 아니라 아이가 도움을 원하는지 아닌지를 확인하고 구분할 수 있어요. STEP 2. 우리 집만의 행동규범 갖추기 물론 일상 속에서 주변 어른과 아이 관계에서 친사회적 행동이 오가는 게 중요하지만 우리 집만의 약속 또는 하나의 규범처럼 정하는 것도 도움이 돼요. 아이에게 무조건적으로 강요할 순 없지만, 화분에 물을 주거나 안 쓰는 방 불은 끈다거나 오갈 때 문을 닫는 습관까지 크고 작은 규칙을 정하면 좋아요. 더불어 누군가만 하는 게 아닌, 모두가 지키는 것임을 알려주세요. STEP 3. 도움 주고받기를 생활화하기 이제는 행동화 하여 습관으로 자리하도록 돕는 단계예요. 가족, 아이 주변의 어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과 같은 기관에서의 협력이 중요하지요. 아이가 스스로 실천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보도록 해요. 아이가 친절하게 말하거나 누군가를 도왔을 때, 지키기로 한 가족 간의 약속을 지켰을 때 등 적절한 격려를 해주는 것도 필요해요. 이때 보상이 필요하다면 현명하게 해야 한다는 것, 아이 스스로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남발하지 않도록 주의해요!
389
육아팁
저작권자 ⓒ 보육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바람의 온도, 느낌, 소리 등을 감각으로 느껴요. 걷고 달리면서 또 가만히 멈췄을 때에도 바람은 느낄 수 있어요. 바람의 움직임을 따라 생각하고 쉬기도 해요. 아이들은 넓은 공간에서 바람을 온몸으로 표현하기도 하며 즐거움을 느껴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보기 쉬운 꽃, 열매, 나뭇잎 등 자연 속에서 관찰하기 좋은 대상을 직접 찾아보면 좋아요. 집에서 검색하며 알아보고 프린트하거나 스마트폰 속에 저장해 간 이미지와 비교하며 같은 것을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놀이가 된답니다. 때로는 손수건이나 보자기 안에 어른이 미리 준비해둔 자연물을 담고, 아이에게 힌트로 살짝 조금씩 보여주어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게 경험하는 놀이에요. 찾은 자연물을 관찰하고 탐색할 때는 돋보기나 루페 등 도구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어요. 낯선 이름의 작은 꽃, 열매들과 마주하는 시간을 자연스럽게 마련해 주면 아이는 색다른 느낌으로 숲을 오랫동안 기억해요. 작은 꽃들이 있는 곳 다른 한편에는 달콤한 줄기와 꽃향기를 품고 있는 꽃도 있어요. 손으로 만지거나 맛을 보는 게 가능한 찔레와 같은 꽃의 어린 줄기에는 가시가 있기도 해서 자연에 꺾인 꽃을 놀이에 활용하면서 가시를 조심해요. 줄기의 껍질을 어른이 벗겨 제공하고, 맛 또는 향을 탐색해요. 따뜻한 물에 담아 향기를 잔잔하게 느껴볼 수도 있어요. 향긋함을 전달해 준 꽃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꽃들이 사는 주변 환경을 관찰하고 탐색하는 경험도 해볼 수 있답니다. 곳곳에 얼핏 보이는 민들레와 홀씨를 발견할 때가 있어요. 이 역시 자연에 꺾인 민들레로 홀씨를 후 불어 보는 재미, 홀씨를 날리며 멀리 이동하도록 하는 놀이를 재미있게 경험해요. 출발선과 도착선을 구분해서 씨앗 날리기 놀이를 하며 열심히 움직이는 씨앗의 모습에 관심을 기울이고 호기심을 가지며 아이들 나름대로 자신만의 방법으로 즐겁게 놀이한답니다.
388
육아팁
*위 가상 상황은 부모상담 또는 영유아의 놀이 상황에서 자주 나타나는 고민, 걱정 내용을 기반으로 한 내용입니다. 저작권자 ⓒ 보육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비가 오고 바람이 불 때, 햇볕이 쨍쨍할 때, 그늘이 질 때 자연은 늘 바빠요. 숲에서도 우리 주변에서도 항상 볼 수 있는 침엽수의 나뭇잎은 겨울에도 봄에도 접하기 쉬운 자연 중 하나이지요. 놀이 환경 그 자체인 자연은 아이들이 바깥 놀이를 할 때 가장 좋은 자원이 된답니다. 오늘은 밖에서 경험하는 자연놀이를 간단하게 알아보기로 해요! STEP 1. 서로 다른 나뭇잎, 메모리 게임 나뭇잎은 서로 다르게 생겼다는 특징을 잘 활용하면 놀이로 발전할 수 있어요. 소나무처럼 잎이 여러 개인 나뭇잎의 수만큼 짝을 지어 모이기, 여러 가지 모양의 나뭇잎을 손으로 표현하기, 탐색하고 표현해본 모양을 찾아 낙엽 모으기처럼 여럿이 또는 한 두 명이 할 수 있는 놀이도 있어요. 크고 작은 재미를 느끼는 자연놀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주변을 탐색하고 관찰하면서 아이들은 스스로 관찰할 대상을 찾는 동기 부여 과정을 경험해요. 눈으로도 보고, 만져도 보고, 냄새도 맡으면서 충분히 자연과 교감을 나눈 후에는 나뭇잎과 같은 자연물을 활용한 카드로 서로 같은 카드를 찾는 메모리 게임을 경험하는 것도 좋답니다. 송송 구멍이 뚫린 나뭇잎을 보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애벌레! 나무를 위한 영양분을 만들고 애벌레에게도 도움을 주는 나뭇잎, 애벌레의 먹이가 되기도 해요. 아이가 둘 이상만 되더라도, 또는 어른과 함께한다면 애벌레 놀이도 충분히 즐겁게 경험할 수 있어요. 줄줄이 서로의 어깨나 허리춤을 잡고 기차처럼 만들어 애벌레로 변신! 숲속의 애벌레 한 마리가 되어 가장 맛있는 나뭇잎과 열매를 찾아가 보는 거예요.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애벌레가 어떻게 생겼는지, 움직이는 모습은 어떤지, 어느 정도의 속도로 가는지, 갑자기 새가 나타났을 때 어떻게 할지 등에 관심을 기울이고 나름대로 표현해요. 이때 어른이 할 일, 아이들이 안전한 장소에서 애벌레 놀이를 하도록 지원자가 되어 주세요. 다양한 상황을 연출하고 상상하며 우리 아이만의 애벌레 놀이를 지지해주세요! STEP 3. 나뭇잎에게 전하는 말놀이 크기도 모양도 서로 다른 자연, 자연물이 하는 일도 조금씩 같으면서 다 달라요. 그 중 나뭇잎들이 하는 일은 같지요. 나무를 위해, 작은 곤충과 벌레를 위해, 더위를 피하는 동물과 사람을 위해 애쓰는 숨은 일꾼이기도 해요. 나뭇잎을 포함한 아이가 좋아하는 자연물, 자연에 대해 편하게 대화하며 말로 또는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요. 아이의 생각과 마음이 담긴 말놀이는 자연스레 자연 속에 담겨 전달되고, 아이 스스로도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는 경험으로 자리한답니다.
STEP 2. 나뭇잎의 친구, 애벌레 놀이
387
육아팁
저작권자 ⓒ 보육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아이들에게 저마다 특화되어 발달하는 능력, 기질, 성향이 있지만 창의성은 모든 아이들에게 있어요. 아이들은 모두 창의적인 존재! 자라는 모든 과정에서 다양한 환경을 접하고 실험, 탐색, 조작 등을 통해 실질적인 경험을 하고 사고의 틀을 확장해요. 창의적인 본성을 가진 존재로 창의성은 특별한 재능을 갖고 태어난 영재, 천재에게만 있는 능력이 아니랍니다! 아이들이 태어나서 경험하는 모든 환경은 어른들이 정해 놓은 것들이에요. 집안의 분위기, 주변 어른의 태도, 아이의 말과 행동에 대한 반응까지 모두 말이에요. 아이들이 보고, 만지고, 냄새를 맡고, 맛을 보는 등 모든 과정에서 사용하는 감각을 민감하게 느끼고 아이만이 할 수 있는 표현으로 나타내는 경험이 중요해요. 자기만의 독창적인 생각, 나름대로 재구성하고 창조하는 경험이 모여 아이의 창의성으로 자라나요. “저게 뭐야”, ‘그래서 어쩌라는 거야’하는 시큰둥한 어른의 반응, 어른들의 과거 경험에 얽매이는 환경은 아이의 창의성을 방해해요. 아이의 말 또는 표현, 행동, 생각을 신중하게 수용해요. 허용적이고 개방적인 관계를 위해 명령, 요구, 설교, 어른 나름의 판단, 비판, 입에 발린 칭찬은 삼가도록 해요. ‘그럼 대체 어떻게 대화하라고?’ 가장 좋은 방법은 ‘예, 아니오’의 이분법적인 상황이 아닌,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개방적인 상황을 활용하는 거예요. 아이가 나름대로 생각하고 고민해 보면서 꿈꾸어 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고, 떠오르는 생각을 기록하거나 다른 방법으로 표현해볼 수 있도록 격려해주는 것도 필요해요. 방법, 어떤 일이 일어날까, 어떻게, 언제, 어디로, 누구랑, 왜 등 다양한 요소를 담아 아이가 생각하여 답할 수 있는 대화법이 좋아요. 아이들은 어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엉뚱한 말이나 행동을 할 때가 있어요. 이때 주변 어른의 반응에 따라 아이가 자유롭게 생각하고 상상하는 경험이 존중을 받기도, 방해 받기도 해요. 상상력과 창의력을 제대로 기르기 위해서 자연스러운 동기 유발은 중요해요. 상상적, 창의적 아이디어를 존중하고 아이의 아이디어가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는 느낌을 받도록 태도로 보여주는 게 좋아요. 결과에 대한 평가에 두려움 없이 실행해볼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주세요. 아이의 실천을 지원하고 지지하는 주변 어른들의 노력이 필요해요. ‘그런 생각을 했구나’, ‘왜 그렇게 생각했을까?’ 생각하고 있는 그대로 존중해 주는 어른들의 반응에 아이들의 창의성은 눈치 보지 않고 잘 자라요. 특별히 화려한 놀이를 함께하는 게 아니더라도 일상 속의 대화만으로도 아이들의 창의성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기억해요!
386
육아팁
저작권자 ⓒ 보육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놀이할 때 이만한 재료, 장난감, 놀이 자료는 없겠지요! 오늘은 아이와 함께 오감놀이를 할 때 도움이 되는 팁을 알아보도록 해요! 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황사, 호흡기 질환에 유의하며 실내에서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반죽놀이에요. 물과 밀가루만 있다면, 찱흙이나 점토가 있다면 가능! 색깔을 더하거나 모양을 만들어 눈으로도 놀이하고 손으로 만지고 굴리거나 모양을 만들며 감각으로 탐색해요. 바람에 날려 땅에 떨어진 꽃잎은 호기심 가득한 놀잇감이에요. 각각의 색깔이 다르면 더 좋겠지요! 하나, 둘, 몇 개를 모았는지 세어보기도 하고 얼마나 떨어지고 몇 개가 남았는지 비교하기도 해요. 놀이로 수를 배운다는 건 공부하며 알기 어려운 부분까지 경험할 수 있답니다. 물놀이, 모래놀이는 여름에만 한다고 생각하기 쉬워요. 물과 모래가 만나 축축 촉촉해지는 느낌을 감각으로 느끼고 따사로운 햇살에 바짝 마르는 과정까지 관찰한다면 하루의 시간이 ‘신나게 놀았을 뿐인데’ 빠르게 흘러가는 걸 경험하게 될 거예요! 다양한 색깔 젤리를 맛보는 재미도 쏠쏠~ 아이와 함께 산책하며, 밖에서 시간을 보내며 찾은 봄 색깔! 젤리 중에서도 찾아보며 놀이해요. 말랑말랑 촉감을 느끼고, 맛있게 먹는 마무리는 아이에게 놀이의 행복감을 심어준답니다! 따라 부르기, 몸을 신나게 움직이며 춤을 추는 것도 놀이로 경험해요. 아이가 즐겁게 시도하고 경험할 수 있는 봄 오감놀이를 함께 찾고 실내외에서 건강하게 즐기는 시간, 차근차근 경험해보기로 해요! 이때 가장 중요한 건, 어른이 계속 놀이에 관여하기 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마음껏 탐색하고 느끼고 경험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것! 방치가 아닌, 상호작용의 완급 조절이 핵심이라는 것도 기억해요!
*위 가상 상황은 부모상담 또는 영유아의 놀이 상황에서 자주 나타나는 고민, 걱정 내용을 기반으로 한 내용입니다.
STEP 2. 흩날리는 꽃잎을 하나 둘 만지고 세어보는 수 놀이
385
육아팁
저작권자 ⓒ 보육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유행 기간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조심해야 해요. 빠르게 확산되기도 하는 전염성에 미리 알아두면 좋은 내용을 오늘, 보육사와 함께 기억하기로 해요! 수족구병을 알 수 있는 방법은 대표적으로 ‘손과 입, 발에 생기는 수포’ 물집이에요. 특이한 케이스가 아닌 비교적 흔하게 보이는 바이러스 질환이지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처럼 집단으로 생활하는 환경에서 쉽게 감염이 돼요. 손의 직접적인 접촉, 감염된 사람의 침이나 가래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말이지요! 수족구병은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병이에요. 하지만 간혹 뇌수막염, 뇌염 등의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고 미리 알고 대처하는 자세와 더불어 병원에서의 진료를 받는 게 좋아요. STEP 4. 어떤 증상이 있나요? 대표적으로 수포성 발진, 물집이 눈으로 보이게 관찰돼요. 발열이나 두통, 구토 증상을 보이기도 하지요. 수족구병이 의심된다면 적절한 수분을 공급하고, 이온음료를 활용해요. 열이 나는 경우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주고, 심한 경우 진통제를 복용해요. 피부의 물집 때문에 가려울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데 집과 기관에서의 판단이 어려울 경우에는 즉시 자가 격리 및 병원에서의 진료를 받도록 해요. 손 씻기의 생활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꼼꼼히 씻는 것! 코로나19로 습득한 기침 예절 지키기! 휴지나 손수건,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려요. 아이가 생활하는 주변 환경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까지 당연한 듯해 보이는 일상 속 크고 작은 생활습관, 지금부터 하나씩 점검해보면 어떨까요? 내용 출처 질병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