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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팁
*위 가상 상황은 부모상담 또는 영유아의 놀이 상황에서 자주 나타나는 고민, 걱정 내용을 기반으로 한 내용입니다. 저작권자 ⓒ 보육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조금은 한시름 놓게 되는 육아와 놀이, 하지만 놀이도 육아도 ‘꼭 지켜야 할’ 것이 있다는 점 아시나요? 아이가 어려서도 많이 커서도 꾸준히 잊지 않고 지켜야 할 약속 같은 내용들을 하나씩 챙겨 기억하기로 해요! 어른은 아니지만,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졌어요. 자신의 생각이 확고해지고, 스스로 경험하고 부딪히는 상황이 많아지지요.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하나씩 늘려가도록 해요. 작은 부탁이나 요구가 자연스레 늘어날 땐, 어른으로서 한 행동을 그때그때 돌아보는 것도 좋아요. ‘나는 어떻게 했었지?’, ‘아이가 할 수 있는 행동 범위일까?’, ‘아이에게 괜찮을까?’, ‘정작 나는 그렇게 안 했구나’처럼 반성적인 사고를 하는 어른의 자세도 매일매일 챙겨요! 아이가 스스로 하는 일이 많아질수록 실수가 늘어나요. 처음인 것도, 어른보다 서툰 것도 많기 때문이에요. 아이가 서툴러 답답해도, 실수를 해도 보듬어주고 실수를 줄일 방법은 뭐가 있을지 함께 생각하고, 방법을 찾아봐주세요! 어른으로서 아이에게 서운했던 것도, 기분이 좋았던 일도 크고 작은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자주 표현해요. 감정을 말과 표정으로 건강하게 표현하고 해소할 줄 아는 아이는 성장하며 자랄수록 또래관계, 사회관계를 원활하게 경험할 수 있어요. 일곱. 틈나는 대로 함께 놀고 공감해주세요 어린 아이 시절, 가장 중요한 건 ‘틈나는 대로’ 함께 놀아주는 것! 아이는 공부를 시작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일상 속 스며든 놀이에요. 놀이로 배우고, 더 많은 세계를 경험하니까요. 심한 꾸중 대신 아이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공감해주고 나은 방향이 있다면 스스로 깨닫고 경험할 수 있도록 제시해주는 것, 오늘부터 하나씩 시도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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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가상 상황은 부모상담 또는 영유아의 놀이 상황에서 자주 나타나는 고민, 걱정 내용을 기반으로 한 내용입니다. 저작권자 ⓒ 보육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하지만 놀이도 육아도 ‘꼭 지켜야 할’ 것이 있다는 점 아시나요? 아이가 어려서도 많이 커서도 꾸준히 잊지 않고 지켜야 할 약속 같은 내용들을 하나씩 챙겨 기억하기로 해요! 하나. 어른 간의 감정을 현명하게 관리해요 모든 관계에서 중요한 건 감정을 잠시 내버려두고 판단하여 행동하는 것! 아이와의 대화, 일상 속에서는 더욱이 중요해요. 아이로 인해 생긴 부정적인 감정, 부부간의 갈등으로 생겨난 감정, 고부 갈등으로 파생된 감정 등 모든 어른의 감정을 현명하고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은 늘 중요해요. 둘.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요 ‘어떻게 생각해?’ 하고 아이의 생각과 마음을 먼저 물어봐주는 것, 아이의 눈높이로 들여다 봐 주는 노력이 필요해요. 어른의 기준에서 너무 작고 사소한 부분이어서 넘어갈 일도 아이에게는 큰 일일 수 있음을 알고, 아이의 의견을 먼저 물어봐주세요. 셋.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고, 꼭 지켜요 무슨 내용의 약속이든 서로가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해요. 그리고 하나 둘, 꼭 지킴으로써 유대관계에 신뢰를 차곡차곡 쌓아요. 모든 것을 하루에 성공하기란 쉽지 않아요. 우리 아이, 우리 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을 위하여! 하나씩, 아이와 함께 실천해보는 하루를 보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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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가상 상황은 부모상담 또는 영유아의 놀이 상황에서 자주 나타나는 고민, 걱정 내용을 기반으로 한 내용입니다. 저작권자 ⓒ 보육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아이도 어른도 사람이기에 매일, 순간마다 달라요. 기분도 상황에 따라 다르기에 생기는 에피소드도 다양합니다. 양육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일관성이에요. 주 양육자, 어른의 기분과 상관없이 꼭 지키는 원칙은 일관성 있게 지켜야 해요. 일관성 있는 주 양육자, 어른의 손길에 자란 아이들은 스스로 어떻게 행동하고 생각하는지 더 분명하게 인식할 줄 알아요. 기분에 따라 들쑥날쑥한 양육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걸 늘 기억해요. 또 지나친 일관성을 고집하는 것은 조심해요. ‘이렇게 해야만 해!’처럼 어른의 양육관, 교육관이 지나치게 되면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적응성과 융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때로는 상황에 따라 유연하면서도 기본적으로는 일관된 방식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해요. 아이는 어른의 거울이라고 하듯, 모든 아이들은 주변 어른이나 사람들을 보고 배워요. 모방하면서 자연스레 배우기 때문에 자칫 좋지 않은 행동이나 습관마저 그대로 흡수하기도 해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의 본보기가 되어 좋은 모델링을 보이는 게 중요해요.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지켜야 할 규칙과 약속,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된다는 것, 고마움을 표시하는 것,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것 등 사소한 것 하나도 어른이 먼저 본보기가 되어주는 것이 필요해요. 보고 배운 모든 것들이 순간, 하루, 매일이 되어 연습이 되고 아이의 습관과 인성으로 자리하게 된답니다. 인정을 받고 자란 아이는 자신감과 자신의 가치를 인식하는 능력을 길러요. 독립심과 자존감은 자연스레 자라요. 아이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든 결과와 과정에는 이유가 있다는 걸 인정하고 수용해 주세요. 아직 어린 아이들이 서툴게 행동하고 생각한 부분은 인정하고 수용하되 적절히 알려주어 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어른들의 생각과 눈높이가 아닌 아이의 존재 자체를 인격체로 존중해주는 것은 중요해요. 아이 스스로가 존중을 받고 자란 경험과 과정은 견고하게 쌓여 다른 사람을 존중할 줄 아는 능력으로, 권리에 따르는 의무와 책임에 대해 인식할 줄 아는 능력으로 자리해요. 충분히 존중을 받고 현실적인 판단 능력을, 주체적으로 선택하고 판단할 수 있는 힘을 아이 스스로 기를 수 있도록 존중해 주세요. 아이를 향한 주변 어른의 따뜻한 관심은 아이가 성장하면서 다른 사람과 원만한 대인관계, 사회관계를 형성하는데 꼭 필요한 요소예요. 적절한 시기에 안정적으로 애착을 형성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경험하며 갈등을 극복하는 힘을 길러요. 아이에게 따뜻한 관심을 항상 기울여 피할 수 없는 갈등, 문제 상황에 적극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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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가상 상황은 부모상담 또는 영유아의 놀이 상황에서 자주 나타나는 고민, 걱정 내용을 기반으로 한 내용입니다. 저작권자 ⓒ 보육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부모, 어른의 눈과 귀를 통해 들어온 수많은 정보는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고 해석하여 반응하는 데 중요한 과학적 육아 데이터가 돼요. 특히 눈은 가장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는 감각기관으로 특정 대상에 대한 정보를 얻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지요. 육아를 잘하려면 부모 또는 아이와 함께하는 어른이 아이를 잘 관찰하여 제대로 이해하고 느끼면서 가장 적절한 육아 방법을 찾을 수 있어야 해요. 부모, 아이를 양육하는 어른은 아이와 서로 느낄 수 있는 게 중요해요. 따뜻하고 편안하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말이지요. 따뜻하고 열린 가슴으로 아이를 느끼면서 눈으로 아이를 담고, 귀로 아이를 받아들이면서 있는 그대로 사랑해야 해요. 그렇게 자란 아이는 자연스레 상대의 눈을 바라보고, 말에 귀를 기울이며, 편안한 감정을 느낄 줄 알아요. 훗날 건강하고, 창의적이고, 집중력이 있는 아이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지요. 스쳐 지나가기 쉽거나 잘못 반응하기 쉬운 아이의 사인을 잘 보고, 듣고, 느끼는 방법을 아는 것이 핵심! 우리 어른들은 아이가 보내는 다양한 소리에 관심을 보이면서 잘 듣고 제대로 반응할 수 있어야 해요. 아이가 내는 울음소리, 웃음소리, 말하는 소리, 노랫소리, 감정의 소리까지 다양한 소리에 고개를 돌려 그 속에 담긴 메시지를 이해하고 반응하는 것! 꾸준히 노력하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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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가상 상황은 부모상담 또는 영유아의 놀이 상황에서 자주 나타나는 고민, 걱정 내용을 기반으로 한 내용입니다. 저작권자 ⓒ 보육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가족과 떨어지기를 무척 힘들어하는 아이들은 곧 사지로 끌려가는 병사처럼 무섭고, 불안한 공포의 감정이 드는 ‘전쟁’ 이상의 무서운 상황일 수 있어요. 그렇기에 매번 버티고 매달리며 괴로워하는 것이지요. 아이의 분리불안은 애착이 잘 맺어지지 않아서 나타난답니다. 애착은 가족, 어른과 아이 사이에 보이지 않는 고무줄과 같아요. 이 고무줄이 단단하다고 믿으면 아이는 어느 정도 거리가 떨어져도 불안해하거나 걱정하지 않아요. 분리불안이 심한 경우 집에 함께 있으면서 소중하다고 여기는 어른의 존재가 잠깐 화장실만 가도 불안해하고, 잘 놀다가도 자리에 있는지를 자주 확인하기도 해요. 때로는 아이를 조금 더 믿고 간단한 일은 스스로 선택하게 하고, 실패도 경험하게 하는 것이 아이의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 필요해요. 잘 길러진 면역력이 있다면 아이가 자라면서 불가피한 독립적인 상황에 대해 스스로 차근차근 적응할 수 있어요. 무작정 아이를 믿고 스스로 해결하게 두라는 게 아니에요. 아이의 발달과 건강 상태, 개별적인 기질에 맞게 책임감을 길러주는 게 필요해요. 작은 일은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게 해주는 것, 오늘 간식의 선택지를 고를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은 간단한 선택과 그에 따른 결과에 대해 만족감와 자신감을 느끼도록 도와준답니다. 아이와의 놀이 과정에서도 아이가 주도해서 놀이를 이끌어가도록 도와주세요. 어떤 놀이를 할지, 놀잇감은 무엇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역할은 어떻게 정할지, 놀이 약속은 어떻게 정할지 등 크고 작은 결정을 아이가 스스로 그리고 함께 정해 보세요. 나아가 낯선 환경과 상황에 대해 아이와 함께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아요. 장소, 사람, 환경에 대해 아이가 낯설고 공포를 느낀다면 여러 번 자주 접하여 경계를 낮추고, 익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른들의 노력이 필요해요. 불안이 높은 아이는 물이나 모래, 비눗방울, 찰흙과 같은 놀이 소재를 활용하면 좋아요. 형태가 정해지지 않고, 놀이 방법 또한 놀이하는 주체가 흥미에 따라 이끌 수 있기 때문에 아이의 긴장을 줄이는데 도움이 돼요. 만지작거리고 주물럭거리고, 치고, 불면서 아이가 이끄는 대로 생각하는 대로 만들고 표현하는 과정을 경험해요. 또 마음에 들지 않은 결과물에 대해 쉽게 망가뜨리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것도 아이의 선택, 선택에 따른 성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답니다. 아이와의 애착 형성에는 적기가 있고, 적기라고 생각했던 시기가 지나도 세심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아이도 종종 있지요. 가장 중요한 건 아이의 발달, 기질, 현재 환경과 상황에 따라 적절한 책임감을 길러주는 것! 독립된 상황에 끝에는 언제나 가족, 어른이 있음을 인지할 수 있는 것, 아이와의 관계의 탄탄함이 뒷받침 되는 것이라는 걸 기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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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팁
저작권자 ⓒ 보육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매일 부딪히는 상황 중 하나, 식사시간에는 아이에 대한 고민이 하나 둘씩 생기곤 해요. 편식이 너무 심하다거나 밥을 조금만 더 잘 먹었으면 좋겠는 바람, 우유나 몸에 좋은 채소는 안 먹어서 생기는 걱정까지 다양해요. 아이의 식습관은 집에서도, 유치원이나 어린이집과 같은 기관에서의 시간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받는답니다.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위한 식사 지도를 할 때, 조심해야 하는 말과 행동은 무엇이 있을까요? ‘한번만 먹어주길’, ‘한 입도 안 먹으면 화낼 거야!’... 음식을 먹는 목적은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고 인정을 받기 위함이 아니에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표현은 조심해요. 아이가 새로운 음식을 시도해보도록 돕기 위해 음식 자체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면 좋아요. “이건 키위라고 하는 과일이야.”, “딸기랑 비슷한 맛이 나.”, “무는 아삭아삭한 느낌이래.”처럼 식재료, 음식에 대한 정보를 이야기 나누며 낯선 것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익숙함을 느끼도록 도와요. ‘누구는 이걸 다 먹는다더라’, ‘이제 형님이니까 이 정도는 먹어야지’,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먹자’처럼 무심코 비교가 담긴 말 또는 아이가 정말 배가 부른 상태인지 먹는 것에 흥미를 잃은 것인지에 대한 신호를 무시한 인식의 오류를 유의해요. 먹어보았다는 경험이 중요하기 때문에 비교를 하는 표현은 바람직하지 않아요. 또 포만감을 충분히 느끼는 상황임에도 더 먹도록 유도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할 필요가 있어요. 셋. 놓치기 쉬운 존중 “거봐, 먹어보니 먹을 만하지?” 겨우 먹고 났을 때 쉽게 뱉을 수 있는 말이에요. 음식을 거절하는 것은 나쁜 게 아님에도 ‘안 먹었으면 안 되는 건가?’ 하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요. 자신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발견하는 동시에, 자신의 취향과 선호를 구별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은 편식을 개선하는 것만큼 중요해요. 음식을 선택하는 것은 옳고 그름의 차원이 아니라 개성과 취향의 문제일 수 있다는 것을, 아이 스스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해요. “먹어보니 어때?”, “콩자반이랑 오이무침 중에 어떤 게 더 좋아?”,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은 각자 다르단다”처럼 비슷한 말도 조금씩 바꿔서 표현해보도록 노력해요. 무언가를 먹어야 이걸 할 수 있다는 표현, 울지 말고 다 먹으면 무얼 주는 보상, 한 번쯤 해 보았을 듯한 말과 행동이에요. 처음에는 효과가 있는 것처럼 느끼지만 원초적인 동기 부여가 되지 않아요. 음식으로 식습관을 보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요. 식습관 개선을 위한 노력을 보상해줄 때는 아이가 선택하여 먹은 음식으로 얻는 효과가 무엇인지 알려주고, 토닥여주거나 꼭 안아주는 등 스스로 성취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해요.
*위 가상 상황은 부모상담 또는 영유아의 놀이 상황에서 자주 나타나는 고민, 걱정 내용을 기반으로 한 내용입니다.
둘. 비교, 인식의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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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가상 상황은 부모상담 또는 영유아의 놀이 상황에서 자주 나타나는 고민, 걱정 내용을 기반으로 한 내용입니다. 저작권자 ⓒ 보육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신학기가 시작되고 자연스레 따라오는 고민, 우리 아이의 또래관계지요. 친구랑은 잘 놀았는지, 무슨 놀이를 했는지, 싸우지는 않았는지, 혼자서 심심하게 지내다 온 건 아닌지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에요. 오늘은 우리 아이의 또래관계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를 함께 기억해보도록 해요!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또래가 누구인지, 어떤 기질의 또래인지를 천천히 관찰하다 보면 익숙함을 느끼기 마련이에요. 마음이 가는 대로, 주변의 관심을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어울리며 놀 수 있도록 익숙함 느끼기부터 지원해요! 급하게 다가가는 것이 서로에게 불편할 수도 있다는 것, 같이 놀자고 표현해 보는 것, 좋아하는 감정을 말 또는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 등 자연스레 제안하는 것도 도움이 돼요. 또래관계를 형성하면서부터는 크고 작은 갈등이 생기기도 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상황에 직면하기도 해요. 또래관계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다지기 위해서는 주변 어른과의 대화가 핵심! 아이가 요즘 또래관계로 겪는 고민이 있는지 살펴봐주세요. 지나친 관심보다는 일상 속 자연스러운 이야기 나눌 자리가 도움 돼요. 아이의 표정이나 말에 대해 넌지시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기울여 보는 것도 좋아요. 아이마다 마음의 문을 여는 속도가 달라요. 좀 더 오래 어울리기를, 더 다양한 또래와 대화해보기를 바라는 마음은 잠시 접어두기! 친하고 싶은 또래가 있는지, 그 또래와 무슨 놀이를 했는지, 기분이 어땠는지 등에 대해 세심하게 편안하게 대화를 나눠보세요! 혼자 잘 노는 아이는 대부분 ‘또래와 어울려 놀기를 바라는’ 어른의 근심을 사기도 해요. 하지만 혼자서로 잘 놀 줄 알아야 주체적으로 놀이를 즐기고 경험하면서 또래관계를 차근차근 다질 수 있어요. 또래와 함께 어울려 놀더라도 아이 혼자만의 생각, 자신의 생각을 주변에도 잘 표현할 줄 알아야 하기 때문이랍니다. 우리 아이 신학기 또래관계는 빠르게 다지기보다는 개별 아이의 성향과 기질에 맞춰서 차근차근! 보다 자주 아이와 눈을 맞추며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보내요. 하루하루 아이가 놀이하고 경험하는 관계의 폭이 넓어지는 과정을 곁에서 지켜보기로 해요!